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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생생인터뷰] ‘쐐기 3점포’ 마차도, “PS 간다면 특별한 경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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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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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매니 마차도(26)는 큰 경기에 강했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서 3회 터진 마차도의 3점 쐐기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7-2로 눌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다저스(86승 69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근접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7이닝 4피안타 7삼진 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5패)을 수확했다. 마차도는 3회 쐐기 3점포를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3타점을 추가한 마차도는 시즌 100타점으로 개인최다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마차도는 “내 능력을 믿었다. 그 상황에서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작 피더슨이 선두타자 홈런을 쳐서 경기가 잘 풀렸다. 시작부터 기회가 있었다. 누구를 이겼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계속 이겨 나갈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날 ‘라티노 데이’를 맞아 다저스는 마차도 버블헤드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다저스타디움에 5만 3536명이 찾아 시즌 15번째 매진이 됐다. 마차도는 “오늘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와서 좋았다. 더 잘하려고 했다. 부담감은 없고 자신감은 있다. 내 할 일을 할 뿐”이라고 자신했다.

시즌 후반기 하위팀 볼티모어에서 이적해 온 마차도에게 다저스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은 더욱 특별하다. 그는 “다저스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가 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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