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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국, '역대전적 무승' 우루과이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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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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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역사상 단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3번째 A매치를 치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앞서 한국은 벤투 감독 하에서 치른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 9월 스파링 상대였던 코스타리카와 칠레도 충분히 좋은 상대였지만, 오는 10월 한국을 찾는 우루과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평가가 지배적이다.

우선 한국은 성인 대표팀 역대전적에서 단 한 차례도 우루과이를 넘어본 적이 없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총 7번 맞붙어 1무6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는 1-2로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9월 고양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도 0-1로 패배했다.

우루과이 선수단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우루과이는 한국전 최정예 멤버를 소집하며 전력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PSG),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을 누비는 자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우루과이전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코스타리카는 제압했지만 칠레와 경기에서 상대 중원 압박에 밀려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했던 벤투호는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테스트를 받는다. 벤투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구축한 우루과이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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