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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유웰, UFC 데뷔전서 '前 밴텀급 챔프' 바라오 제압[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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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드레 유웰이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웰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37 헤난 바라오를 상대로 3R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웰은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종합전적 14승4패가 됐다. 전 밴텀급 챔피언 바라오는 종합전적 36승7패가 됐다.

경기 시작 기선을 제압한 쪽은 유웰이었다. 유웰은 바라오가 치고들어오는 타이밍을 노려 기가막힌 왼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다. 유웰은 비틀거린 바라오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나 바라오는 노련했다. 바라오는 클린치를 통해 몸을 회복할 시간을 번 뒤 그라운드로 유웰을 끌고 갔다. 전열을 재정비한 바라오는 파운딩을 퍼부으며 유웰에게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바라오는 암바까지 시도하며 서브미션 승리를 노렸다.

2라운드는 다소 지루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서로에게 타격을 적중시킨 양 선수는 조심스레 서로에게 접근했다. 바라오는 2라운드 막판 다시 한 번 유웰을 그라운드로 몰고갔지만 경기를 끝내는데는 실패했다.

3라운드는 유웰이 기세를 올렸다 유웰은 다가오는 바라오를 향해 짧은 펀치를 날렸다. 유웰은 원투펀치를 바라오의 안면에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양 선수는 정규 라운드 내에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심판진의 판정 끝에 승전고를 울린 선수는 유웰이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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