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文대통령, 방미 중 폭스뉴스와 인터뷰…"남북정상회담의 성과 홍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지난 21일 신임 국방부 장관 등 임명장 수역식을 위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유엔총회 참석 등 23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기간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뉴욕 현지 숙소에서 정치 담당 수석 앵커이자 간판 앵커인 브릿 베이어와 인터뷰를 한다. 베이어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미국으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 시간으로는 26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촹와대 관계자는 “유엔총회 참석 계기 미국 현지 유력 방송과 대면 인터뷰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미국 국민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구축 관련 긴밀한 대미 공조체제의 중요성을 대통령의 육성으로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뉴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방송으로 1996년 개국,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24시간 케이블 뉴스채널이다. 청와대는 이번 인터뷰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현지에서 진행되는 인터뷰로, 폭스뉴스가 한국 대통령과 인터뷰하는 것 역시 처음이라고 전했다.

melod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