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정부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동일한 정도의 조치를 취한다고가정한 수치다.
심각한 무역분쟁 시나리오 하에서 중국GDP 성장률은 금년 중 0.1%포인트, 2019년 및 2020년에는 각각 0.8%포인트, 0.2%포인트 하락할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5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되는 상황이 2년간 지속된다는 가정하에서 이뤄진 전망이다.
HSBC는 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향후 중국 수출 증가율이 3.75% 포인트 둔화하고, GDP성장률은0.7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시행된 5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 부과 효과를 포함할 경우 중국 GDP성장률이 0.8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정부의 추가관세부과계획(200억달러,25%)이현실화될경우에도 중국 수출은 3%정도 감소하는 충격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