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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애틀랜타, 지구우승 확정...다저스와 DS 격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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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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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격돌할까.

애틀랜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87승 68패가 된 애틀랜타는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78승 76패)를 8.5경기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재의 순위와 승률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가 나간다. 이 단판승부의 승자가 시카고 컵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붙는다. 애틀랜타와 다저스가 또 다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애틀랜타의 지구우승 소식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귀에도 들어갔다. 23일 샌디에이고전을 앞둔 로버츠는 “남은 8경기서 최소 5~6승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아직은 플레이오프 상대팀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다음에 (다저스가 확정되면) 이야기하자. 우리 일을 열심히 한다면 포스트시즌은 가능하다”고 평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7차전에서 휴스턴에게 아쉽게 1-5로 무릎을 꿇었다. 야심차게 영입한 다르빗슈 유가 7차전 선발로 나서 1⅔이닝 만에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시리즈 2패의 부진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류현진은 올해 사실상 PS 선발투수로서 검증을 끝낸 상태다. 올해 류현진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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