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넘사벽 1%의 삶" '라라랜드' 그레이스리, 필리핀 '퍼스트레이디'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필리핀 상위 1프로 삶을 살고 있는 그레이스 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라라랜드'에서 넘사벽 삶을 살고 있는 그레이스 리가 소개됐다.

이날 혼자서도 잘 노는 불혹 싱글녀 제니의 일상이 그려졌다. L.A에서 제니는 복싱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지옥수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계속됐다. 힘이 풀려 방전될 정도였다. 이때 14세 소녀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초보 복서 제니와 복싱천재의 빅매치였다. 결국 불혹의 제니가 녹다운됐다. 대결을 마친 제니에게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메달이었다. 제니는 "진심이냐"며 감동했다.

드림리스트였던 건강한 삶 목록을 마친 후, 다음엔 아침부터 피부관리를 하며 청소를 시작했다. 탈취제까지 꼼꼼하게 청소했다. 제니는 "중요한 손님이 온다, 오래전부터 함께 지낸 사이"라면서 "남자"라고 힌트를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제니는 싱글하우스에 손님이 오는 만큼 모든 재료들을 다 꺼내 김밥만들기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제니를 설레게 한 남자가 등장했다. 남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OSEN

다음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상위 1프로 삶을 살고 있는, 그레이스 리의 삶이 소개됐다.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으로 꼽힌다고. 그레이스리는 마닐라의 럭셔리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필리핀 이민 27년차 그레이스 가족이 소개됐다. 그레이스 母는 아침부터 딸 팩을 해주며 하루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썸녀이자 포스 넘치던 앵커로 활약한 그레이스리가 바나나껍질을 얼굴에 붙이고 있는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 리의 하루 첫 일과는 필리핀의 한 방송국이었다. 오래만에 친정 방송국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공백을 깨고 활동을 알릴 계약이 성사됐다. 커리어우먼 그레이스리는 다음으로 점심약속으로 향했다. 바로 유키스의 알렉산더를 만나는 자리였다. 필리핀에서 최고 인기배우로 등극했다고. 제작사 대표로 새로운 리얼리티쇼로 알렉산더를 캐스팅했다. 알렉산더는 "누나 파이팅"이라며 두터운 친분을 보였다.

OSEN

그레이스리는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으로 어딘가 향했다. 그녀를 초조하게 만든 건 한 식당이었다.
한국처럼 필리판 마닐라에도 치킨 열풍이 불었다고. 요식업 CEO로 12개을 냈다고 했다. 연매출 30억 신화를 쓰고 있는 그녀였다. 매장을 찾아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마닐라는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곳, 기회가 많은 곳"이라 햇다.

그레이스리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한 분식집이었다. 17년 단골집에서 사장님과 함께 소주한 잔을 기울일 정도로 세상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스는 "한국이 생각날때 위로해주는 것. 지치고 외로운 순간 도움이 되고 고마운 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추억 가득한 맛에 빠져들었다. 단골집 사장은 "같은 한국인으로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독보적인 존재"라고 극찬했다.

OSEN

그레이스리는 "자랑스러워해주는 것이 삶의 원동력"이라면서 "이제 교민들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 희망의 싹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그들의 꿈과 희망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라랜드'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