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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리뷰] '케인-라멜라 골' 토트넘, 브라이튼에 2-1 신승...손흥민 6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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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손흥민이 68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2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손흥민 출격' 토트넘, 4-2-3-1 포메이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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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브라이튼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머레이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마치, 비수마, 스티븐스, 프로퍼, 노커트가 미드필더로 나왔다. 봉, 둥크, 거피, 몬토야가 수비벽을 세웠고 라이언을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이 원톱으로 나왔고 모우라, 에릭센, 손흥민이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다이어, 뎀벨레가 3선에 배치됐고 트리피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가자니가가 꼈다.

[전반전] 잘 막던 브라이튼, 어이없는 핸들링 파울로 PK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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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0분 토트넘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더베이럴트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알더베이럴트의 헤딩은 라이언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전반 12분에는 손흥민이 빛났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간이 생기자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또 슈팅을 시도했다. 로즈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의 몸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41분 토트넘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트리피어가 직접 처리한 프리킥이 머레이의 손에 맞았기 때문이다.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골문 구석으로 슈팅해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라멜라의 추가골, 막판 저력 발휘한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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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트리피어가 좋지 않은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트리피어는 자신을 지나친 마치를 손으로 잡아 방해하며 파울을 범했다.

후반 13분 더피가 로즈의 무리한 드리블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에 누웠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더피는 휴식을 취한 후 경기를 재개했다.

토트넘이 조금씩 흐름을 잃어갔다. 브라이튼은 역습과 측면 공격을 활용해 토트넘의 골문을 공략했다. 후반 21분에는 노커트가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지만 약한 슈팅으로 가자니가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3분 토트넘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라멜라를 투입하며 2선에 변화를 줬다. 라멜라는 후반 32분 토트넘의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멜라는 왼쪽 측면에서 로즈의 패스를 그대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튼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노커트가 만회골을 기록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며 토트넘을 괴롭혔다. 그러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브라이튼(1): 노커트(후반 추가시간)

토트넘(2): 케인(전반 41분 PK) 라멜라(후반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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