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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분데스 리뷰] '구자철 시즌 첫 골+부상 교체' 아우크스, 브레멘에 2-3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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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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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구자철이 이번 시즌 첫 번째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골에도 불구하고 패배했고, 구자철은 후반전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2-3 패배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아우크스, '구자철 선발'과 함께 승점 3점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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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람베르거, 바이어, 기에퍼, 구자철, 구벨레우, 그레고리츠, 힌터레거, 케디라, 한, 막스, 리히터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서 브레멘은 파블렌카, 피사로, 모이산더, 크루스, 셀라시, 바르그프레데, 카인즈, 아구스틴손, 벨리코비치, 클라센, 에그스타인이 출전했다.

[전반전] '2분 동안 2실점' 아우크스, 전반 막판 구자철의 만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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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이어가 옐로카드를 받으며 이른 시간 첫 번째 경고가 나왔다. 브레멘은 전반 6분 크루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19분 아우크스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그레고리츠가 직접 드리블을 시도하던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2분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리킥 상황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레고리츠가 직접 슈팅으로 브레멘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가 멋진 세이브를 보여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브레멘의 연속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카인즈의 패스를 받은 크루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6분에는 피사로의 패스를 받은 에그스타인이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아우크스가 만회골에 성공했다. 카이우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구자철이 정교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레멘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동점 만든 아우크스, 그러나 끝내 터진 베르멘의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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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의 골에 아우크스가 살아났다. 아우크스는 후반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막스의 득점이었으며 어시스트는 한이 기록했다.

후반 21분 아우크스에 변수가 생겼다. 구자철이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누운 것이다. 구자철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결국 구자철은 후반 23분 모라벡과 교체됐다.

후반 30분 결국 아우크스가 또 실점을 기록했다. 브레멘은 클라센이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34분에는 카인즈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카인즈는 그라운드 밖에서 시간을 보낸 후 경기를 재개했다.

이후 아우크스는 케디라를 불러들이고 코르도바를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우크스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아우크스부르크(2): 구자철(전반 추가시간) 막스(후반 2분)

베르더 브레멘(3): 크루스(전반 34분) 에그스타인(전반 36분) 클라센(후반 30분)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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