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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최형우 4타점' KIA, 한화에 11-5 대승…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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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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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2승64패로 5위 수성에 박차를 가했다.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70승61패로 2위 SK와이번스와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날 KIA 최형우는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시작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KIA는 1회초 버나디나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출루로 만든 무사 1,2루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IA는 후속타자 안치홍이 추가 적시타를 보태 격차를 벌렸다.

KIA는 뒤이어 방망이를 잡은 김주찬이 3루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범호와 한승택이 연이은 적시타를 기록하며 4-0으로 앞서갔다.

KIA의 기세는 계속됐다. KIA는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준태가 도루 실패로 아웃당했지만 한승택이 2타점 추가 적시타를 신고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6회초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한화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한화는 6회말 대타 강경학의 안타와 정근우의 볼넷출루를 묶어 만든 2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자 이용규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우월 스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KIA는 7회초 최형우의 적시타,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 그리고 최원준의 병살타 등을 묶어 총 4점을 뽑아냈다.

KIA는 8회말 한화 장진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KIA의 11-5 승리로 끝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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