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레일리 7이닝 2실점' 롯데, 삼성에 5-2 승리…4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아냈다.

롯데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6승2무67패로 7위 삼성과 격차를 1게임 반 차이로 줄였다. 삼성은 시즌 61승3무69패가 됐다.

이날 롯데 선발 레일리는 7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2회말 이원석의 3루타와 강민호의 볼넷출루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헌곤의 2루수 앞 땅볼이 나온 사이 이원석이 홈을 밟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는 4회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4회초 전준우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채태인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7회초 선두타자 신본기가 중전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대타 이병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안중열의 안타까지 나오며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민병헌은 바뀐 투수 심창민의 5구째를 제대로 잡아당겨 좌익수 앞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방망이를 잡은 강민호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포로 아치를 그리며 롯데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롯데는 8회초 채태인과 신본기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을 잠재웠다.

경기는 롯데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