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밤 길이 같은 '추분'…중부·전라도 약한 비

가을 하늘에 빛나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종로한복축제에서 남사당놀이 줄타기 권원태 명인(중요무형문화재 3호)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9.22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秋分)이자 추석 연휴 이틀째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전남·전북에 새벽부터 낮 사이 약한 비가 오겠다.

경상 서부 내륙과 제주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전남·전북 5∼20㎜,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북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를 기록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충남과 호남권은 전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약하고 물결이 낮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 해상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추석 연휴 동안 비교적 낮겠다.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7∼24) <60, 2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8∼23) <60, 20>

▲ 수원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6∼24) <60, 2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14∼23) <60, 20>

▲ 강릉 : [구름조금, 구름많음] (16∼24) <10, 20>

▲ 청주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5∼26) <60, 2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15∼26) <20, 20>

▲ 세종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3∼25) <60, 2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5∼26) <20, 2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6∼26) <20, 20>

▲ 대구 : [구름조금, 구름조금] (15∼27) <10, 10>

▲ 부산 : [구름조금, 구름많음] (19∼27) <10, 20>

▲ 울산 : [구름조금, 구름많음] (15∼27) <10, 20>

▲ 창원 : [구름조금, 구름많음] (17∼27) <10, 2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1∼27) <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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