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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구내식당' 소진, 진짜 공대 여신이었다..'동기 군입대도 배웅한 의리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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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의 대학 시절 면모가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에서는 ‘D건설’을 찾아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45년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회사인 'D건설'에서 소진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기다리던 중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바로 소진의 대학 동기였던 것.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소진아"라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 본 소진은 "야 너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소진은 "야 너 여기 왜 있어?"라며 재차 물었고 소진의 대학 동기 한상환 대리는 "나 여기 입사했으니까"라고 대답,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출연진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촬영 중 이처럼 대학 동기와 깜짝 재회한 소진을 보자 멤버들 역시 놀랐다. 조우종은 "소진이 대학 시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진짜인가"라고 물었고 소진은 이에 "말 잘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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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리는 "인기는 부분 부분 있었다"면서 "공대에서는 인기 폭발이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아니다. 공대를 나갈 일이 없었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기계공학과 출신인 소진이 말그대로 진짜 '공대 여신'이었던 것.

한 대리는 더불어 "소진이 군대 입대할 때 입소 날 직접 와줬다"라고 말해, 소진의 '의리녀' 면모 역시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자신의 집이 '전전세'라고 밝히며 인테리어를 좋아해 시공과 배관 파이프 공사 등을 직접 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함바 식당에서 "너무 맛있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2천만 직장인, 70만 취업 준비생의 공감을 모으는 직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부터 토요일 낮 12시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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