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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민유라, 새 파트너 공개…"다시 시작한다는 약속 지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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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민유라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민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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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3)가 새로운 파트너와 훈련을 시작했다.

민유라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네요. 파트너 이름은 대니얼 이튼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민유라는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귀화 선수 알렉산더 겜린(25)과 함께 출전, 한국 아이스댄스 최고 성적인 18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쳐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민유라와 겜린은 대회가 끝난 지난 7월 후원금 배분 문제와 훈련 태도 등을 놓고 SNS로 서로를 비난, 갈등을 빚었고 결국 해체됐다.

민유라는 지난 8월 10일 자신의 SNS에 "다시 시작한다. 팬분들에게 진 마음의 진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배로 갚겠다. 끝까지 나를 믿고 일으켜세워준 아드리안 코치, 이고르 코치, 카멜앵고 코치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약 40일이 지난 뒤 민유라는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음을 전했다.

민유라의 새 파트너 이튼은 미국 출신으로 2014년 대만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12년과 201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2년 연속 아이스댄스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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