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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멀티히트' 최지만, TOR전 2안타 2득점…팀도 대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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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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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팀의 3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67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경기 시작부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션 레이드폴리와 맞대결을 벌여 필드 우측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토미 팜의 볼넷출루 때 2루 베이스를 밟았고, 조이 웬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장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팜의 1타점 적시 3루타가 터지며 추가득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6회초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무릎 통증으로 인해 대타 오스틴 메도우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에 11-3 대승을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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