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IAEA "北에 비핵화 위한 구체적 행동 촉구" 결의 채택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17일~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2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 모습.(사진출처:IAEA) 2018.09.2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일(현지시간)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NHK등에 따르면 IAEA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서 열린 제 62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됐으며 170개 IAEA회원국 중 153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결의안은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75개국이 공동 제안한 것으로, 북한이 4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영변에서 핵 시설을 가동시킨 징후가 있다는 IAEA보고서 내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북한에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또 IAEA의 북한 핵 시설 사찰 재개 준비에 각국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결의안은 남북 정상회담이나 6월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일련의 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관련국이 합의 내용을 착실히 이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chki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