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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T맵vs카카오내비…귀성길 '정체시간 예측' 누가 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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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맵' 빅데이터로 예상한 귀성길 막히는 시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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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선두인 'T맵'과 '카카오내비'가 추석 귀성길 덜 막히는 시간을 예측하면서 또 한번 맞붙었다.

SK텔레콤은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서울에서 광주, 부산 방향으로 22일과 23일 오후 3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돌아오는 길은 24일 오전 8시 이전이나 25일 오후 8시 이후를 추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오후 6시 이후 고향으로 출발하고, 24일 오후 8시 이후 서울로 돌아오는 것을 권했다. 가장 막히는 시간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로 예상했다. 정체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경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에 정점을 찍은 후 오후 11시 이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부산과 광주 지역과 서울을 오갈 때 피해야 할 시간도 제시했다. 서울에서 부산 구간은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8시간4분이 걸릴 전망이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면 8시간10분이 소요된다. 25일 오후 1시 광주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소요시간은 6시간42분이다.

서울에서 부산과 광주 방향으로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22일과 23일 오후 3~4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서울로 돌아올 때는 24일 오전 8시 이전이나 25일 저녁 8시 이후를 추천한다.

한편 내비게이션 앱의 예측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사용할수록 정확하다. T맵과 카카오내비는 각각 가입자수가 1660만명, 1400만명이며 월간순이용자수는 1130만명, 500만명으로 T맵의 사용률이 더 높다.
ris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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