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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나혼자산다' 정려원, 세상 털털한 '흥부자' 언니 "매력 폭발"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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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나 혼자 산다' 정려원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털털하고 흥 넘치는 정려원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5년째 혼자 살고 있는 정려원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사만 8번 다녔다는 정려원은 친구와 함께 인테리어에도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고양이 집사인 그는 눈 뜨자마자 네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7년째 네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정려원은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로 잠에서 깼다.


새 집 입주 3일 차인 그는 고양이들의 화장실 청소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고양이들의 밥과 약을 챙겨주고 귀 청소와 건강관리에도 힘쓰는 등 7년 차 프로 집사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정려원은 초고난이도로 꼽히는 고양이 목욕시키기에도 도전, 베테랑 집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정려원은 물류 창고를 연상케 하는 초대형 옷방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셔니스타답게 신발부터 악세사리, 옷까지 꿈의 드레스룸을 가진 그의 모습에 여성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려원은 5분 거리에 사는 절친 손담비와 함께 배달 음식을 먹었다. 또 정려원은 친구들과의 파티를 앞두고 절친 손담비와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묘시장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구제의 매력에 푹 빠졌다. 파티룩 콘셉트인 밴드 혁오의 정장 패션과 맞는 의상을 찾아 곳곳을 누비는 두 사람은 남다른 비주얼로 동묘를 편집숍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이날 정려원은 털털하면서도 호탕한 매력을 뽐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신이 난 그는 대뜸 거실에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가 하면, 누워있다가도 갑자기 벌떡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또 씻지도 않고 간편한 차림으로 외출에 나서고, 물을 끓인 포트에 바로 라면을 끓여 참치 통조림과 함께 호탕하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정려원의 흥은 차 안에서도 이어졌다. 동묘시장 쇼핑을 마친 뒤 흥이 오른 그는 차에서 손담비와 함께 흥겹게 춤을 춰 '여흥' 면모를 뽐냈다. 내숭하나 없는 세상 털털한 '흥 부자' 정려원의 매력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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