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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쇼미더머니777' 나플라 vs수퍼비, 팀으로 맞붙었다..무승부로 3라운드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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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쇼미더머니777' 강력 우승후보 나플라와 수퍼비가 팀으로 맞붙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선 그룹 대항전을 앞두고 파이트머니 쟁탈전과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루피는 포이뮤지엄, 노엘과 붙게 됐다. 노엘은 루피에 대해 "내가 힙합꿈나무 때부터 좋아했다"며 부담스러워했다. 루피 역시 "노엘이 잘한다. 능숙하게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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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포이뮤지엄, 노엘은 더콰이엇의 비트로 대결을 벌였다. 루피는 초반부터 화려한 랩실력을 뽐내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듀서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노엘도 만만치 않았다. 노엘도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무대를 휘저었다. 세 사람은 끈끈한 팀워크까지 보여주며 더콰이엇의 칭찬을 받았다.

그 결과 루피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로듀서들은 "노엘이 잘하기는 했다"라며 "하지만 경험의 차이다. 루피는 간지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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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는 차붐, 데이데이와 붙었다. 차붐의 높은 상금을 탐낸 것. 수퍼비는 압도적인 래핑을 선보이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차붐도 본인만의 스타일을 뽐내며 프로듀서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수퍼비와 차붐은 동점을 받았고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퍼비는 단연 돋보였고, 더콰이엇은 "수퍼비는 정말 많이 성장했다. '쇼미더머니'를 먹고 크는 아이다"고 감탄했다. 넉살은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나플라는 EK, 불리 다 바스타드와 붙었다. 나플라는 다른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기대에 부응하는 래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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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와 불리 다 바스타드도 만만치 않았다. 불리 다 바스타드는 무대 밖까지 나가 랩을 했다. 모두가 잘했던 무대였지만 나플라가 이길 수밖에 없었다. 더콰이엇은 "나플라는 랩하는 짐승같다. 신화적이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많은 실력파 래퍼들이 떨어졌고, 프로듀서들은 패자부활전을 제안했다. 프로듀서들은 8명의 탈락자를 골라 대진표를 짰다.

첫 패자부활전은 디보와 제네 더 질라와 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은 재기발랄한 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제네 더 질라가 이겼다.

pH-1과 레디도 명경기였으나 pH-1이 이겼다. 차붐은 불리 다 바스타드를 꺾고 그룹대항전에 진출했다. 노엘은 EK에게 졌으나 프로듀서들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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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그룹대항전도 시작됐다. 나플라 팀과 수퍼비 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벌이는 것이다. 수퍼비는 키드밀리, 디아크, 로스, 콸라, 김효은, pH-1, 차붐, 최엘비 등을 영입했다. 나플라는 루피, 쿠기, 오디, 슬릭오도마, 이수린, EK, 뉴챔프 등을 영입했다.

나플라는 천사처럼 팀원 한명 한명을 챙겨줬다. 루피의 활약도 빛이 났다. 수퍼비 역시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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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대항전의 1라운드 첫 주자는 나플라 팀의 오디와 수퍼비였다. 오디는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수퍼비는 여유로운 랩을 선보였다.

이어 나플라가 나섰고 두 말할 필요 없는 랩을 들려줬다. 수퍼비 팀은 오르내림이 나왔다. 세번째 주자는 나플라 팀에선 이수린, 수퍼비 팀에선 로스가 나왔다.

나플라 팀과 수퍼비 팀은 계속 대결을 이어갔고, 나플라 팀의 뉴챔프는 수퍼비 팀의 키드밀리와 맞붙었다. 나플라 팀의 쿠기는 수퍼비 팀의 이동민과 치열한 랩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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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로듀서들은 공연에 "못한 사람이 없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 결과 1라운드는 나플라 팀이 최종승리를 거머쥐었다. 스윙스는 "나플라 팀의 쇼가 재미있었다"고 평했다.

2라운드도 흥미진진했다. 나플라 팀의 EK와 수퍼비 팀의 pH-1이 센스넘치는 랩퍼포먼스를 꾸몄다. 2라운드 두번째 주자는 나플라 팀의 루피였고, 수퍼비 팀은 김효은이 맞섰다.

나플라 팀의 윤비는 독특한 춤으로 프로듀서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나플라 팀은 제네 더 질라 등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끌어갔고, 수퍼비 팀의 디아크는 이동민에 업혀 공격적인 랩을 내뱉었다.

대결이 끝난 뒤 스윙스는 "한국 힙합의 컨트롤 대란 후 제일 재밌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들의 극찬 속 2라운드의 승리는 수퍼비 팀이었다. 결국 무승부가 되자 나플라 팀과 수퍼비 팀은 3라운드를 준비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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