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성 와인=기포성와인은 버블이 가득 찬 스파클링 와인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샴페인', '크레멍', '까바', '스푸만테' 등을 꼽을 수 있죠. 이중에서 까바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페인산 스파클링와인입니다. 스푸만테는 이탈리아산이고요. 참고로 튀김, 전, 잡채 등의 명절 음식에 스파클링 와인을 곁들이면, 궁합이 매우 좋단 사실, 모르셨죠?
▷비발포성 와인=비발포성 와인은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와인'이라 부르는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을 말합니다. 앞선 연재에서 설명 드렸듯 레드 와인은 포도즙을 포도 껍질과 함께 넣어 발효시키기 때문에 진한 붉은색을 보입니다. 화이트 와인은 껍질 없이 발효를 시켜 노란색을 나타내죠.
반면, 로제 와인은 포도즙과 껍질을 단시간 동안 접촉시켜 제조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술은 분홍빛입니다. 이 때문에 프랑스어로 '장밋빛, 장미색'을 뜻하는 '로제(rosé)'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죠.
▷와인+브랜디=브랜디와 와인을 섞으면 어떤 맛이 나올까요? '와인 맞아?'할 정도로 진하고 도수 높은 와인도 있습니다. 과거 유럽인들이 배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와인은 금세 산화되어 맛이 없어지고 말았죠. 그래서 브랜디를 첨가한 새로운 와인을 고안해낸 것이죠. 대표적으로는 '포트'와 '셰리'를 비롯해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서 생산되는 '마데이라 와인'이 있습니다.
이렇듯 와인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와인을 선택할지 모르겠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길 권합니다. '와인 모험'을 시도해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보물 같은 와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수드비 사라 수경 대표 soodevie@gmail.com
쿠키뉴스 김양균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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