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전날 오후 12시 10분께 밴나이스 지역의 챔프스 차터 아트 하이스쿨 앞길 스타벅스와 패스트푸드점 잭인더박스 사이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18∼20세 용의자들이 총을 쏘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3시간 만에 차례로 총격범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식당 종업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국은 용의자들이 누군가를 겨냥해 총을 쏜 것인지, 마구잡이로 난사하려 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나자 학교는 즉각 봉쇄됐고 학생들은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현장을 목격한 잭인더박스 주인 애너 호이스는 LA타임스에 "총성 두 발이 들렸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에 나와 있던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기 시작했다. 학교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미 LA 고교앞 총격사건 전하는 현지 KABC TV 화면 |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