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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끝까지 사랑’ 홍수아, 임신으로 위기 모면…이영아 폭발 직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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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홍수아가 임신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임신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강세나(홍수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윤정한(강은탁 분)은 자신이 유혹하는 듯한 상황을 만들어 살아남으려는 강세나를 보고 격분했다. 이에 “너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들어”라고 소리쳤다. 이 상황을 지켜본 한가영(이영아 분)은 윤정한이 자신을 보고 당황하자 “먼저 가 있어”라며 강세나와 마주했다.

강세나가 윤정한이 자신에게 마음이 남아있다고 주장하는 말에 한가영은 “어떻게 이런 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라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도둑질한 거 들킬까 봐? 아니지. 우리 오빠한테 우리 오빠 아빠 인질로 삼고 별짓 다 했지만 더는 못 봐줘”라고 경고했다.

한두영(박광현 분)과 한수창(김하균 분)의 신뢰를 믿고 의기양양한 태도로 강세나는 “그래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설마 식구들한테 다 터트릴 거야?”라고 비웃었다. 이에 한가영은 “그래. 우리 오빠랑 아빠도 네가 회사에 한 짓을 알면 절대 용서 안 할 걸? 거기다 YB에서 널 어떻게 대할지 정말 궁금하네”라고 맞불을 놨다.

설마가 현실이 되자 강세나는 “그럼 너네도 이혼이야”라고 악을 썼지만 한가영은 “아니 우린 절대 안 헤어질거야”라며 그녀를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저 남자가 네가 여자라서 못한 게 있나본데 내가 대신해줄게”라고 뺨을 때렸다.

결국 한가영은 가족들을 모두 불러모았고 강세나는 수세에 몰리자 “내가 한 게 아니야”라고 외치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두영은 상황을 모른 채 강세나와 날을 세우던 한가영에게 “그 사람 잘못되면 나 너 용서 안 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강세나가 임신을 했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오며 상황이 역전됐다.

아무 죄도 없는 태중의 아이를 생각해 섣불리 행동할 수 없었던 한가영은 계획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었다. 강현기(심지호 분) 역시 더이상 윤정빈(정소영 분)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없다며 괴로워했다. 이런 가운데 강세나는 한가영에게 임신한 유세를 떨어가며 고생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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