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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고향 가는길 곳곳서 정체…"자정께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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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오후 9~10시 해소될 것"

뉴시스

왼【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둔 2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IC 구간 하행선(쪽)이 많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18.09.21.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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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행렬이 일찍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조금씩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62만대로 추산됐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50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37만대, 들어온 차량은 36만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는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10.6㎞ 구간, 옥산하이패스나들목~남이분기점 9.3㎞ 구간,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10㎞ 구간, 양산분기점~구서교차로 13.5㎞ 구간, 서울방향으론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9.9㎞ 구간, 양재나들목~경부선종점 6.8㎞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 구간, 대천나들목~무창포나들목 11.9㎞ 구간, 서울방향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9.8㎞ 구간,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 4.2㎞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대소분기점~증평나들목 18.7㎞ 구간,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14.6㎞ 구간, 하남방향 동서울요금소~하남분기점 4.1㎞ 구간에서도 차량이 느린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안산나들목~안산나들목 3.3㎞ 구간, 인천방향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1㎞ 구간,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10.5㎞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3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으로 이미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7시께 절정을 이루다 자정을 넘기면서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서울방향으로는 밤 늦게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ahwa@newsis.com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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