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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세리 여자골프-오지현,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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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날 상금 1위를 달리는 오지현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지현은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지현은 단독 2위 신의경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일본 투어 상금 선두 신지애, 국내 투어 상금 2위 최혜진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 오지현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4번부터 6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 쇼를 선보였습니다.

6번 홀에서는 프린지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에 들어갔습니다.

오지현은 9번 홀에서는 그린 옆 러프에서 칩인 버디를 만들어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습니다.

후반에도 오지현의 버디 행진은 계속 됐습니다.

13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7번과 1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해 8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오지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든 샷이 생각한대로 잘 된 하루였다. 오랜만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기쁘다. 남은 2, 3라운드도 1라운드처럼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6언더파를 친 신의경이 단독 2위에 올랐고 4언더파를 친 김아림과 김보아가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조정민과 박민지, 정예나 등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과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2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특급 신인 최혜진은 1언더파, 신지애는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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