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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오!쎈 현장] 김기태 감독이 진단한 최형우 상승 비결 "힘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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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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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힘이 모아진다".

김기태 KIA 감독이 최근 화끈한 타격을 펼치며 해결사로 돌아온 외야수 최형우의 타격을 칭찬했다. 힘을 모으는 타격으로 예전의 배팅 스피드를 되찾아 타구의 질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다.

최형우는 아시안게임 휴식을 마치고 KBO리그 재개 이후 찬스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3리, 4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9월에 9경기가 남았는데도 올들어 자신의 월간 최다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삼성과의 대구경기에서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날인 19일 삼성전 9회초 2사후에는 동점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20일 NC와의 광주경기에서는 9회말 끝내기 2루타 포함 3타점을 수확하며 팀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작년의 최형우로 완전히 돌아온 모습이다.

김 감독은 21일 NC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최근 호조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볼이 잘 튕겨서 잘 나간다. 그만큼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 타격할 때 힘을 모아지는 것이 보인다. 당연히 배팅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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