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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팝인터뷰]지성 "한지민과 척하면 척..이젠 동생 삼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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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지성/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지성이 ‘아는 와이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성이 한지민과 if 로맨스를 통해 특별한(?) 부부 호흡을 맞춘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지난 20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지성은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파트너 한지민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지성은 “이제 아쉬움을 떨쳐야 할 것 같다. SNS에 영원히 남아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라마 속 은행의 텅빈 객장을 찍어 올렸다. 시원섭섭하지만 이 또한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지민에 대해서는 “정말로 솔직한 친구다. 같이 연기하면서 호흡이 잘 맞았다. 척하면 척이었다고 할까. 재미없는 신도 둘이 하면 더 재밌어졌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지금까지 부부였으니 이젠 친동생처럼 동생 삼아아겠다”고 애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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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인스타그램


또한 지성은 “어떤 작품이든 똑같은 마음인데, 이번에는 한 작품 보내고 한 작품을 바로 시작하게 됐다”며 “몸이 조금 지치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행복한 순간일 텐데 힘들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더라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홍보활동도 더 많이 했어야 했는데 드라마 찍으면서 일주일 하루 시간 내는 것도 어려워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명당’이 개봉했는데 열심히 무대인사 다니다 보면 또 떠나보내고 그리워할 날이 올 거다. 많이 봐주시고,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성의 스크린 복귀작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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