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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안전→용돈까지"…'라디오쇼' 박명수가 맞이하는 추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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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추석에도 박명수의 입담은 쉬지 않는다.

2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귀향길에 오른 청취자들과 소통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석연휴 시작인 전날인 오늘(21일). 이에 박명수는 "추석이고 연휴다. 들뜨는 기분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거 하나는 기억해야 한다"며 "자나깨나 차조심 잊지말자 안전벨트"라고 말해 안전운전을 꼭 유념하기를 부탁했다.

이어 박명수는 "특히 연휴 전날을 조심해야 한다"며 "연휴 기간 동안 사고가 제일 많이 나는 때는 연휴 전날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라고 한다. 연휴 시작이라고 들떠서 그런 건 이해가지만 어디를 가시던 꼭 안전을 주의하셔야 한다"고 말하기도.

박명수는 청취자들과의 소통도 이어갔다. 특히 가장 큰 주제는 돈이었다. 박명수는 "걱정할게 많이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돈이 제일 걱정이다"라며 "부모님에게는 얼마나 돈을 드려야하나 걱정을 하기도 한다. 오늘은 그런 지출에 관한 그런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순천으로 귀향길에 오른 한 청취자는 부모님께 용돈을 50만 원을 드린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적당할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다"며 "자주 그렇게 드리냐"라고 물었다. 청취자는 이러한 물음에 "자주는 못드린다"라고 얘기했고, 박명수는 "자주 드리면 제가 그 쪽 집 안 사람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 한 돈을 해드리겠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금 한 돈 값이 얼마 전까지 25만 원 가고 그랬다"며 "요즘 금 한 돈이 16만 2천원 정도 간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한창 올랐을 때 팔았어야 하나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다닌 공항고등학교 후배 청취자와 전화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통화 도중 박명수의 후배라고 밝힌 청취자에 박명수는 "공항고등학교에서는 제가 제일 잘됐다고 소문 났죠"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이러한 물음에 청취자는 "조정석이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조정석이 있었구나. 맞다. 조정석이 더 잘됐다"며 "제가 조정석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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