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서울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신규지역' 9곳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을 위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9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9곳 중 근린재생일반형 은 5곳,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4곳이다.

근린재생 일반형으로 선정된 곳은 △성동구 송정동 일원 △강북구 인수동416번지 일원 △도봉구 도봉동 625번지 일원 △동작구 사당4동 일원 △강동구 성내2동일원이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후보지는 △중랑구 면목동 1075번지 일대 △성북구 정릉동 894번지 일대 △은평구 신사동 184번지 일대 △구로구 개봉동 288-7번지 일대다.

근린재생일반형과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모두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지역이다. 근린재생일반형은 5년 간 지역당 총 100억이 지원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주민 동의 50%를 확보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지역으로, 주민동의율 50%를 확보한 뒤 구역지정을 완료하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3년 간 지역당 20~40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다만, 시는 향후 부동산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는 경우 활성화계획 승인을 보류하고 사업 추진시기를 조정하거나 선정을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중 공모를 통해 2019년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준비단계인 ‘2018년 희망지사업 대상지’ 1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한다. 희망지사업 대상지는 오는 11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역량 강화단계를 거쳐 시행하는 서울형 도시재생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9곳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서울시 전역으로 도시재생 공감대가 형성·발전해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시는 그간의 도시재생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전국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