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차달래 부인' 김응수X하희라, '갈등' 지속…김하림X홍일권 '애틋'(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차달래 부인' 김응수와 하희라의 갈등이 계속됐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하 '차달래 부인')에서는 추석 음식을 놓고 갈등을 빚는 김복남(김응수 분)과 차진옥(하희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복남은 다리를 다쳐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를 들은 차진옥이 응급실로 뛰쳐 왔고, 마트 조끼를 입은 채 누워있는 김복남의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김복남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가 자진해 건설현장에서 나갔다"고 거짓말했다. 차진옥은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지만, 김복남은 "당신 쫓겨났는데 말할 시간이 어딨느냐"라고 맞받아쳤다.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김복남은 차진옥에게 차갑게 대했다. 그는 "당신 용서한 거 아니다.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다. 김소영(김하림 분)은 "유치하게 왜 그러느냐"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오달숙(안선영 분)은 차진옥에게 "며칠 전에 소영이 단지 안에서 남자랑 손잡고 걸어가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차진옥은 놀랐고, 남미래(고은미 분)는 "연애할 수도 있지"라며 차진옥을 달랬다. 그러자 오달숙은 "그냥 연애가 아닌 거 같다. 쌍둥이한테 2만 원씩 줘서 입막음을 했다"면서 "남자친구가 완전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차진옥은 충격에 빠졌다.


캐스팅됐던 뮤지컬에서 배제된 남미래는 혼자 처량하게 맥주를 마셨다. 이어 백호(김정민 분)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는 "남미래에게 전 남편한테 맞았다"면서 "맞고 나서 상쾌하긴 처음이다. 요즘 세상에 그만한 남자가 어딨느냐. 너도 옛날 남미래 아니다"고 직언했다.


차진옥은 아르바이트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바쁜 와중에도 추석 상을 위해 장을 봤다. 하지만 김복남은 재료가 부족하다며 "장을 다시 봐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차진옥은 "그렇게 하겠다"면서도 "내가 차리는 마지막 차례상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반면 김소영은 백현우(홍일권 분) 집에 가 추석 음식을 직접 해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