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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최우수 선수 후보 제외' 메시, FIFA 어워드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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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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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가 런던으로 향한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고, 남자 최우수 선수 최종후보에 들지 않았음에도 시상식에 참석 예정인 메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IFA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018 FIFA 베스트 어워드를 개최한다. 남자 최우수 선수, 여자 최우수 선수, 남자 최우수 감독, 여자 최우수 감독, 최우수 골키퍼, 페어플레이 상, FIFA 베스트 11, 푸스카스 상을 시상하게 된다.

가장 관심 받는 분야는 남자 최우수 선수상이다. FIFA가 발표한 최종 후보 3인은 루카 모드리치,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과 레알 마드리드의 UCL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살라는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전세계에 알렸다. 호날두 역시 레알의 UCL 우승을 이끌었고, UCL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메시는 최종 후보 3인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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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메시는 FIFA 베스트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 "메시는 FIFA 베스트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면서 "최우수 선수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베스트 11 후보에는 포함됐다. 시상식에 참석하는 이유이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호날두의 행보와 메시를 비교했다. 호날두는 최근 UEFA 주관 시상식에서 UEFA 최우수 선수상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마르카'는 "그럼에도 메시는 상을 받지 못하지만 시상식에 참석한다"면서 "메시는 상을 받지 못해도 모든 시상식에 참가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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