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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아이폰XS' 시리즈, 가격 논란 딛고 흥행할까…오늘부터 美·中·日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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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애플의 새 아이폰 '아이폰XS' 시리즈가 21일(현지시각) 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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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시리즈 국내 출시는 10월 중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애플이 가격 논란을 딛고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신형 '아이폰'이 전세계 고객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애플은 21일 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아이폰XS'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의 후속작이다. 두 모델로 출시된 아이폰XS 시리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5.8인치 화면과 6.5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두 모델은 또 모두 최신 프로세서 'A12 바이오닉'을 장착했다.

'아이폰XS' 시리즈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64기가바이트(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XS'는 999달러(약 113만 원), '아이폰XS 맥스'는 1099달러(약 124만 원)다. 최상위 모델 '아이폰XS 맥스' 512GB 가격은 1449달러(약 164만 원)로 책정됐다.

'아이폰' 신제품은 해마다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충성 고객에 힘입어 매번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고가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애플 행보에 고객들이 또 한 번 호응할 지 여부가 업계 관심사다.

'아이폰XS' 시리즈와 달리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XR'은 다음 달 1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10월 26일이다.

'아이폰XS'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는 다음 달 중순쯤 판매될 전망이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애플의 가격 정책 행보와 세금 등을 고려하면 전작 '아이폰X' 가격인 136만700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이폰XS 맥스' 512GB 국내 출고가격이 200만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XR'의 국내 판매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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