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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영하 9승' 두산, LG전 14연승 질주…'매직넘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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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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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전 1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연패 마감과 더불어 매직넘버를 5까지 줄이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선발 이영하는 5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안타, 허경민이 3안타 그리고 류지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박건우는 쐐기 투런을 신고했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3회 1사 후 김용의의 안타, 이형종의 투런으로 먼저 2점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이 곧바로 역전했다. 4회 양의지, 오재일이 연속 볼넷을 골랐고 오재원의 안타, 류지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허경민의 적시 2루타, 최주환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4-2로 앞섰다.

LG가 4회 양석환의 2루타, 정상호의 적시타로 한 점 추격했으나, 두산이 5회 오재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정수빈의 적시타로 6-3까지 달아났다. 6회 박건우의 투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9회에도 두산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오재원의 볼넷 후 정상호의 포일이 나왔고, 허경민의 적시타로 6점 차를 만들었다. 9회 마운드에는 박신지가 올랐다. 박신지는 대타 유강남, 가르시아, 서상우를 차례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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