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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안우진 데뷔 첫 승' 넥센, 삼성꺾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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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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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넥센이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넥센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5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승 질주.

선발 안우진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삼성은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양창섭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도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넥센은 이정후(우익수)-송성문(2루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규민(좌익수)-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김성훈(2루수)-김상수(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취점은 넥센의 몫이었다. 이정후의 좌익선상 2루타와 송성문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서건창이 3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병호의 내야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한 넥센은 김규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4회 2사 만루와 5회 1사 1,2루 득점 기회를 놓쳤던 삼성은 7회 1사 후 박해민의 우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넥센은 7회 2사 3루서 김하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9회 구자욱의 솔로포로 1점차 턱밑 추격했으나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넥센 선발 안우진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고 152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히 배합했다. 리드오프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반면 삼성 선발 양창섭은 6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득점 지원 불발로 패전 투수가 됐다. 테이블세터 박해민과 구자욱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득점 기회를 마련했으나 중심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what@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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