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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강남 삼성동에서 근무하는 A 씨는 근무지 1층 화장실을 이용하던 도중 좌변기 뒤쪽 선반에서 수상한 휴지 더미를 발견했다.
휴지 더미 안에는 휴지심이 들어 있었고, 심 안에는 소형 몰래카메라가 들어 있었다. A 씨는 카메라의 메모리를 빼 영상을 확인한 결과, A 씨의 근무지 건물에서 거주해 안면이 있었던 일본 남성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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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더미 사이에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다.)
경찰이 출동하자 용의자인 일본 남성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용의자는 한국에서 일하며 한일 양국을 자주 오가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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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설치하고 올라가는 일본 남성)
강남경찰서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용의자는 유치장에 있으며 내일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해자 A 씨는 "몰카가 강력 범죄라는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처벌을 원하며, 더는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younju@ytnplus.co.kr)
YTN PLUS 함초롱 PD(jincho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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