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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오피셜] '타율 .128' 반슬라이크, 결국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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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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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결국 스캇 반슬라이크(32)와 이별을 택했다.

두산은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반슬라이크는 올 시즌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타격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였다. 과감한 스윙이 아닌 맞히는데 급급한 타격을 했고, 그러다보니 기대했던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타격폼까지 무너졌고, 허리 통증까지 생기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정수빈이 경찰 야구단 복귀 후 맹타를 휘둘러 두산 라인업에 공백마저 사라졌고, 김태형 감독은 일찌감치 "반슬라이크는 올 시즌 구상에 없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결국 반슬라이크는 12경기에서 타율 1할2푼8리 1홈런 4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안고 짐을 싸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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