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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레이더P] [랭킹쇼] 평양정상회담 文·방북단이 찾은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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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양국제비행장, 일명 순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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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사열을 받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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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방북단이 전용기를 타고 18일 오전 도착한 평양국제비행장(순안공항)은 북한의 유일한 국제공항이며 고려항공의 허브공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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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안공항 내부 사진 [사진 =유튜브 Andrea Ballini Federic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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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중심부에서 북서부 방향으로 약 23㎞ 떨어져 있다. 인근에 평의선(경의선) 순안역이 있어 시내와 연결되며 평양-희천 고속도로를 통해서 약 40분이면 평양에 도착할 수 있다.

1955년 세워졌으며 1989년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활주로를 확장한 바 있다.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공사를 총괄 지휘해 지난 2012년 7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국제공항이지만 사실상 오갈 수 있는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 등에 그친다. 고려항공 이외 취항사는 에어차이나(평양~베이징 노선)가 유일하다.

2. 백화원초대소, 최고급 영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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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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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머문 백화원초대소는 국가원수급 사절이 방북할 때 사용하는 북한의 최고급 영빈관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이 자리한 중구역에서 8㎞ 떨어진 대성구역 임흥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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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숙소 백화원 영빈관. 백화원 영빈관은 북한을 찾는 국가정상급 외빈 숙소로 사용되는 곳으로,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떨어진 대성 구역의 대동강변에 1983년 세워졌다.[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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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원 3층짜리 객실 2개 동과 종업원 숙소가 구분돼 있으며 부지 내에는 인공호수와. 울창한 숲이 조성돼 있다. 1983년 세워졌으나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특히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백화원초대소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해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역시 이곳을 숙소로 이용했다. 백화원이라는 이름은 '백 가지 꽃이 만발하는 곳'이란 뜻으로 과거 김일성 주석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졌다.

3. 고려호텔, 45층 쌍둥이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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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 앞에 육로를 통해 도착한 남측 방송사 중계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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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행원과 기자단이 이용한 고려호텔은 평양시 창광거리에 위치한 호텔이다. 45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44층과 45층에 있는 회전 전망대를 통해 평양을 볼 수 있어 평소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숙소로 이용된다.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440여 개의 객실과 식당, 연회장, 회의실, 영화관 등이 있다. 남북정상회담 장소로 꼽혔던 노동당 본부 청사와는 한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남북이산가족상봉 지정 행사장으로 사용했으며, 지난 4월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팀도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4.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金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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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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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다. 앞서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 때는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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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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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내부. 노동당 본부청사 건물내부가 남측 언론에 공개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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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본부청사는 북측 최고지도자의 집무실이 있고 당 핵심부서들이 위치해 있는 만큼 과거에는 북측에서 외부 공개하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두차례 대북특사단과의 면담 당시 노동당 본부청사를 회담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약 10만 평 부지 내 3층 본관 및 부속 건물 2층이 있으며 헬기장이 있다고 전해진다.

5. 옥류아동병원, 최신 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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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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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18일 방문한 옥류아동병원은 북한의 대표적 어린이전문 종합병원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건설돼 지난 2013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에 개원했다.

평양시 문수구역에 위치한 옥류아동병원은 건면적 3만2800㎡ 넓이로 지하 1층과 지상 6층 건물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김 여사는 방명록에 서명하고 엑스레이(X-Ray)와 CT실을 볼 것"이라며 "이 병원 안에 있는 체육지도실에서 김 여사와 리 여사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간단한 체육 체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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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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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옥류아동병원에 대해서 전자의무기록과 원격진료체계를 도입했다고 선전하기도 했으나 의료장비 및 약품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호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일행도 지난 2015년도에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6. 김원균명칭 종합음악대학, 北최고 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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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한 18일 오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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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옥류아동병원에 이어 이 곳을 방문했다. 윤영찬 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김형석 작곡가, 가수 에일리, 지코가 동행한다"면서 "최태형 음악대학총장이 영접하고 (김 여사가) 수업 참관을 하고 음악동으로 이동해 오케스트라 관람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원균명칭음악종합대학은 평양 문수구역에 있는 북한 최고의 전문 음악인 양성대학이다.

평양음악무용대학은 2002년 김원균명칭 평양음악종합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4년제로 대학원까지 다 갖춰져 있는 곳이다. 평양음악대학에 초등학교 8살 때부터 들어갈 수 있는 과정이 생겼다. 김원균은 북한의 애국가와 김일성 노래를 작곡했다.

7. 목란관, 국빈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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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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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18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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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8일 저녁 만찬 행사를 평양 목란관에서 가졌다. 북한의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은 평양 중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북한의 상징 꽃인 목란에서 이름을 따 왔다.

지난 2007년 10월 2일 저녁 북측을 찾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공식 환영 만찬을 주최한 곳이기도 하다. 또 북측은 지난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해 이곳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주재 정상회담 만찬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동당 청사 인근에 있는 목란관은 건물면적 1만6500㎡에 벽, 천장, 바닥 등이 모두 흰색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8. 평양대극장, 2300석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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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에 입장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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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영광거리에 있는 북한의 대표적 공연시설로 1960년 8월 13일 준공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18일 저녁 이곳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평양대극장은 총 부지면적 7만5000㎡(연면적 2만 9,000㎡)으로 3층 규모에 관람석은 2300석 수준의 대형 공연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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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한 평양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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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외벽에는 '피바다', '꽃 파는 처녀', '당과 수령 만만세' 등의 모자이크식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다. 관람 부분은 현관·중앙홀·전람실·귀빈실·관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극장으로 이용되는 700석 규모의 종합연습실도 있다.

가극과 연극, 무용 공연이 주로 열린다. 지난 1988년 5월 문을 연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동평양대극장과는 다른 곳이다.

9. 과학기술전당, 원자핵 모습
북한은 2015년 10월 과학기술전당을 세우고 전국에 1만4000여 개의 과학기술보급실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새해 첫 공식행사로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은 체제 이후 북측은 정권 차원에서 과학기술 육성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이곳을 방문했다. 한국의 과천 과학관의 두배 크기로 원자핵을 본뜬 외관이 특징이다. 평양시 쑥섬 내에 위치해 있다.

10. 옥류관, '평양랭면' 본류
19일 오찬 장소인 옥류관은 평양 중구역 대동강 변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2층 한옥 양식 건물로 대동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외빈 및 고위층 접대 장소로 많이 이용한다.

대표 메뉴로는 평양냉면과 온면, 게사니구이(거위고기) 등이 있다. 옥류관은 약 3600명 수용 가능하며 북한의 대표적인 만찬장소로 꼽힌다. 1989년 방북한 문익환 목사를 비롯해 1998년 정주영 전 현대회장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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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봄이 온다` 공연에 참석한 우리 예술단들이 평양 냉면 전문점인 옥류관 앞에서 점심식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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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봄이 온다' 공연에 참석한 우리 예술단도 방문했다. 한편 평양냉면과 관련 지난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옥류관에서 공수한 냉면을 언급하며 "(평양 옥류관이) 멀다고 하면 안 돼갔구나"라고 해 화제가 됐다.

11.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청소년 교육·문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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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오전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안내원들이 남측 방북단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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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청소년 예체능, 과학분야 방과 후 활동을 하는 교육기관이자 복합문화시설이다. 학생들이 수업 후 이 곳에서 전문교육을 받으며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수영장, 체육관, 10만권 규모의 도서관, 2000석 극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989년 4월 개관됐으며 연건축면적 10만 3000㎡로 높이 60m, 너비 200m, 길이 280m의 웅장한 위용을 자랑한다. 방북한 외빈들의 단골 방문지로 꼽힌다.

12. 만수대창작사, 예술공간
문 대통령이 19일 방문한 만수대창작사는 미술작품의 창작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북한의 예술기관이다. 1959년에 설립됐다. 창작사란 집체미술을 지향하는 북한만의 독특한 미술제도라고 볼 수 있다.

만수대창작사는 지난 1970년대 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도아래 재편돼 대형 작품, 동상, 조선화, 조각, 유화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를 비롯한 북한의 1급 미술가들이 소속돼 있으며 창작공간에서 집체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의 주체사상탑, 개선문, 만수대기념비를 비롯해 세네갈 르네상스기념상, 나미비아 독립기념관, 캄보디아의 앙코르파노라마박물관 등도 만수대 창작사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3. 대동강수산물식당, 1만5천석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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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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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수산물식당은 19일 저녁 만찬 장소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환송 만찬을 진행하자고 북쪽에 특별히 부탁했다. 이 곳은 지난 7월 준공된 대중음식점으로 준공 직후 김 위원장이 시찰한 바 있다.

시찰 당시 김 위원장은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며 식당의 이름을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으로 명명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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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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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모양을 본뜬 건물 외관이 특징으로 식당 1층에 대형 수조가 놓여 있고 2~3층에는 약 1만5000석 규모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수조에는 철갑상어, 룡정어(독일산 가죽잉어), 연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종들이 있으며 수산물 가공품 매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14. 능라도 5·1경기장, 15만수용·집단체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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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9일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개막 공연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인간 카드섹션으로 만든 "조선아 영원무궁 만만세" 문구가 보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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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은 지난 9일 5·1일 경기장에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북한은 5월 1일을 노동절이라고 칭하고 이 날을 기념한다. 이 곳은 15만명 수용이 가능한 대표적인 북한의 종합경기장으로 서울 잠실경기장 보다 5만명 더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19일 저녁 이 곳에서 ‘약식' 집단체조 공연을 관람했다. 평양 능라도에 위치해 능라도 경기장으로도 불리며 외관은 꽃잎모양으로 지난 1989년 준공됐다. 북한이 자랑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장 주변에는 야외 수영장, 돌고래쇼 공연장, 놀이공원 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도 있다. 앞서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방북 이튿날 대동강 능라도 5·1경기장에서 김일성·김정은 칭송 구호 등을 뺀 '약식' 아리랑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지난 1989년 5월1일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과 폐막식이 이곳에서 열렸다.

[김정범 기자/류인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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