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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게인TV]‘살림남2’ 김동현♥송하율, 본격적인 부부싸움? 단지 과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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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 중인 송하율과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CP 이황선/연출 박형근, 이창수, 주종현) 69회에는 연인에서 부부가 되는 과정을 겪는 송하율과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김동현과 송하율은 살림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언쟁을 벌였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꾸려가는 살림에 김동현이 잔소리를 하자 끝내 송하율은 마음이 상해버렸다. 이에 말도 없이 집을 나서게 됐다. 김동현은 마침 집에 놀러온 윤택에게 송하율의 뒷담화를 했다. 반면 송하율은 체중관리를 하는 김동현으로 인해 평소 먹지 못했던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하지만 이후 갈 곳이 없어 송하율은 이내 귀가했다. 윤택을 통해 김동현이 시시콜콜 자신의 살림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알아챈 송하율은 하소연에 나섰다. 김동현은 윤택이 송하율의 사연에 적극 공감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윤택은 송하율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현이 네가 잘못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동현이 네가 너의 공간에 신부를 맞을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라며 송하율의 살림에 간섭하는 김동현을 나무랐다. 송하율은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윤택 덕분에 다시 기운을 얻은 듯 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나 윤택의 이야기는 결국 자신의 결혼 경험담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윤택은 아내 자랑에 더불어 부부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들은 존댓말을 사용한다는 것. 끝으로 “부부 일은 부부가 해결해야 하는 게 맞다”라며 “나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내가 못다 한 이야기는 검색해봐도 나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택이 돌아간 이후 송하율과 김동현은 결국 스스로 안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서로 화가날 때 존댓말을 하기로 한 것. 두 사람은 함께 빨래를 하고 이를 널면서 아직은 어색한 존댓말을 주고 받으며 웃음을 되찾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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