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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UCL REVIEW] '호날두 퇴장' 유벤투스, 수적 열세에도 발렌시아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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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퇴장 악재 속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H조 조별 리그 1차전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가 전반 28분 만에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23분 만에 케디라를 빼고 엠레 잔을 투입해 생각지 못한 교체 카드 한 장을 쓰는 등 시작부터 불안안 출발을 보였다.

전반 28분 대형사고가 터졌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호날두와 무리요가 몸싸움을 했고, 이 과정에서 무리요가 넘어졌다. 호날두는 무리요를 향해 강한 항의의 제스처를 취했고 무리요가 대응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모였고, 주심이 말리는 등 사태가 커졌다. 주심은 잠시 부심과 이야기를 나눈 후 호날두에게 곧바로 레드 카드를 줬다. 호날두와 유벤투스 선수들은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호날두는 경기장을 떠났다.

수적 열세에 놓인 유벤투스지만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전반 45분 얻은 페널티킥을 피야니치가 해결하면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유벤투스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맞섰고 추가골까지 넣었다. 선제골과 마찬가지였다. 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이번에도 피야니치가 키커로 나서 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피야니치를 빼고 코스타를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수적 열세에도 리드를 지키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영상] 유벤투스 vs 발렌시아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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