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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집단체조 관람한 에일리·지코 “감동…넋놓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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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을 방문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공연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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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을 방문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공연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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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 5ㆍ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쯤 경기장으로 함께 입장했으며,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을 메운 15만명가량의 북한 주민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문 대통령 내외와 따로 도착한 공식수행원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특별수행원들도 자리를 잡고 공연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자리에 앉아 공연 관람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 학생들이 선보이는 리듬체조를 응용한 기예나 태권도 시연이 펼쳐질 때는 큰 박수를 보냈다. 지난 5월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기념사진이 카드섹션으로 나타나자 문 대통령은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남측에서 유명한 노래가 공연될 때 문 대통령 내외는 이를 따라부르며 박자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하늘에서 잇달아 폭죽이 터지고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남북 정상은 오후 10시34분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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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을 방문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공연단이 드론을 이용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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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가수 에일리는 취재진을 만나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지코는 “조명도, 연출도 잘 겪어보지 못했던 무대여서 넋을 놓고 봤다”며 “통일 관련 문구를 마지막에 봤을 때 많이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 평양시민은 남측 취재진에게 “통일이 당장 되는 것 같다”면서 “통일이 빨리 오게끔 우리가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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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을 방문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공연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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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을 방문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공연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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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을 방문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공연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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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연단이 19일 오후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남북정상회담 축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중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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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 소재 5.1 경기장을 방문한 가운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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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에서 한반도기 속 악수하는 모습의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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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에서 하늘길과 땅길 모두 열자는 의미의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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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에서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카드섹션 아래 공연단이 한반도 형상을 만들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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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에서 지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의 모습들이 등장하고 있다. 2018.9.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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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19일 오후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을 위해 입장하자 평양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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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밤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입장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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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취재단,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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