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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판빙빙, 美에이전시 CAA에서도 이름 삭제‥활동금지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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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판빙빙


판빙빙의 이름이 미국 에이전시 CAA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영화 '355' 출연자 중 하나인 판빙빙 문제로 제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판빙빙의 미국 활동을 담당하는 에이전시이자 '355' 홍보를 맡고 있는 CAA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AA가 최근 중국 영화 제작사와 공동 대표를 발표하는 보도자료의 고객 리스트에서 판빙빙의 이름이 빠졌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기기도.

판빙빙이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영화 '355'는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니옹고,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오 꼬띠아르 등 세계적인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 워낙 유명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려 제작 초기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판빙빙이 지난 5월 세금 탈세 의혹으로 자취를 감추면서 '355' 제작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빙빙은 각종 설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 5월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판빙빙은 결혼설, 감금설, 사망설, 납치설, 해외 망명설 등 지속적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그의 거취에 대해 전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지난 18일. 중화권 매체들은 "현재 판빙빙이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외부와 접촉해서도 안되며 조사 후 자신의 죄의 유무를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하므로 집에서 칩거 중이다"라고 107일만에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판빙빙의 자택 주변에 세워져있던 슈퍼카들이 모두 사라지고 사무실 직원들도 장기간 휴가를 떠난 것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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