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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두데' 조용필 특집, 조용필도 함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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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조용필 / 사진=조용필 50주년 기념위원회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조용필도 '조용필 특집'과 함께했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조용필 특집' 게스트로 가수 김종서와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임진모는 "조용필은 밴드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했다. 돈을 벌면 제일 먼저 밴드 멤버에게 줄 생각했다. 그만큼 아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서는 "조용필이 밴드 가수들에게 준 영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아마 조용필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못 왔을것이다"라며 조용필의 영향력에 대해 말했다.

DJ 지석진은 "처음부터 미담으로 꾸며지니 아주 훈훈하다. 조용필 선배님도 들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임진모는 "지금 듣고 계실거다. 아무래도 8시간 특집으로 꾸며지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갑자기 듣고 계신다고 하니까 가슴이 뛰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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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사진=헤럴드 POP DB


과거 유승준이 조용필 노래를 받게 된 사연도 소개됐다.

DJ 지석진은 조용필 노래 18위로 '어제, 오늘, 그리고'를 발표했다. 이에 임진모는 "유승준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 했었다. 원래 조용필은 자기 곡 잘 허락 안하는데 허락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김종서도 "저도 '단발머리'라는 곡을 받은 적이 있지만, 조용필에게 노래를 받는다는 것은 진짜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임진모는 "그 당시 유승준의 매니저가 찾아와서 조용필에게 간곡히 사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겨우 받아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라디오 FM4U는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개국 특집 '조용필, 그 위대한 여정'으로 꾸며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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