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함부르크 데뷔골 작렬' 황희찬 "이 골은 저에게 완벽한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함부르크 임대 후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함부르크 SV 트위터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희찬 "감독과 팀 동료 및 코칭 스태프에 감사"

[더팩트|권혁기 기자] 함부르크 SV로 1시즌 임대된 황희찬(22)이 두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이 기쁜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드레스덴과 원정 경기 후반전에 투입, 23분 마수걸이 골을 성공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면서 감독과 동료,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골 장면에 대해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였다. 이 골은 저에게 완벽한 시작"이라면서 "한국에서 이런 상황을 자주 연습했는데 잘 맞아 떨어져 기쁘다"고 자평했다.(Ich freue mich sehr. Wir haben ein wichtiges Spiel gewonnen. Ich möchte mich bei allen bedanken –Trainer, Teamkollegen & Staff. Sie haben mich super aufgenommen. Das Tor macht den Start perfekt.)

더팩트

황희찬은 드레스덴과 가진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골을 성공했다. /함부르크 SV 트위터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 SV는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황희찬의 환상골, 강력했다"고 전했다.(Traumtor von unseren Neuzugang Hwang! Ganz stark.)

황희찬은 앞서 지난 15일 하에덴하임과 홈 경기에 첫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임대 후 곧바로 선발 투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황희찬은 두 번째 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한편 황희찬을 임대한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승격을 위해 황희찬을 영입한 함부르크는 이번 승리로 시즌 4승 1패 승점 12를 마크하며 리그 1위로 도약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