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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폭행혐의' 미녀스타, 경찰조사 후 '묵묵부답'…무슨 말 했나 [Oh!쎈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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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에 이어 경찰조사를 받았다. 18일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구하라는 어떤 말을 했을까.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남자친구 A씨와의 폭행 사건 가해자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경찰조사를 받기 전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렸냐의 문제가 아니다. 경찰조사 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예정이다. 경찰조사 성실히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하라는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진단서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고, 남자친구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조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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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하라는 약 5시간 10분의 경찰조사를 받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왔다. 경찰조사 전 자신의 입장을 밝혔던 것과는 달리, 아무런 입장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경찰서를 떠났다.

구하라를 기다린 취재진들이 "경찰조사에서 무슨 말을 했냐", "팬들에게 할 말은 없나", "혐의 인정했냐" 등의 질문을 했으나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구하라는 준비된 차량을 타고 즉시 귀가했다.

경찰조사에서는 피해자로 특정된 A씨의 진술을 구하라에게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밝힌 A씨와 달리,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찰에서 이 쟁점을 어떻게 다룰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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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경찰 출석 당시 얼굴과 팔 등에 반창고와 테이프, 자잘한 상처와 멍 등을 달고 나타났다. 사건 당시의 과격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외관으로 보이는 것과는 또 다른 상황 발생 가능성이 충분한만큼, 향후 경찰에서 이 부분을 잘 밝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양측의 합의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양측이 일주일째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만큼 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 측은 17일 OSEN에 "합의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합의를 진행하진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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