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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獨 2부 데뷔골' 황희찬 "완벽한 시작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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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황희찬이 드레스덴전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함부르크SV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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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황희찬(22, 함부르크SV)의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데뷔골까지는 2경기면 충분했다. 무엇보다 함부르크를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이라 기쁨은 더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뒤나모 드레스덴전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3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황희찬은 "정말 행복하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훌륭하게 적응하도록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동료, 스태프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원하는 대로 들어간 골이다. 한국에서도 이런 상황을 자주 연습했는데 그대로 나와 기쁘다"고 웃었다.

황희찬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중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1년 임대 이적했다. 함부르크에 합류하자마자 15일 하이덴하임전에 선발 출전했고, 드레스덴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도 "황희찬과 오렐 망갈라 같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해 기쁘다. 둘은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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