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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40홈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넥센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팀이 4-7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3루 상황 두산의 세 번째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7-7 동점을 만든 이 홈런은 박병호의 시즌 40호 홈런으로, KBO 최초 3년 연속 4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해외 진출 전 2014년과 2015년 52홈런과 53홈런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것을 비롯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KBO 통산 250홈런 고지를 밟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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