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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희섭 "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 보도,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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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희섭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현역 시절.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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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최희섭(39)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 자신을 둘러싼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혔다.

지난 2012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유미와 결혼한 최희섭은 지난해 말 합의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1명이었다.

가정법원 재판부는 이혼 당시 최희섭에게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고, 최희섭은 이에 반박했다.

최희섭은 18일 발표한 공식입장을 통해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일부 보도됐다.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이 나와 헤어진 전 아내, 그리고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졌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고 현재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했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희섭은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인터넷 카페에서 나를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전한 뒤 다시금 "전 아내와도 앞으로 양육비 및 접견에 대해 전과 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원만하게 대화를 마쳤다"고 마무리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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