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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천억 달러 中 제품에 관세 진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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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진에 관세 부과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이 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지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시도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 로스 상무장관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 관세 부과가 미중 협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11일 :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말하자면, 우리는 중국에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미중은 지난 7월과 지난달 각각 340억 달러와 160억 달러 어치의 상대국 수입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주고받았습니다.

이어 미국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아가 2천 67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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