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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서해직항로 방북…주요 일정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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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때처럼 전용기 편으로 평양으로 향합니다.

양 정상의 첫만남과 주요 일정이 생중계될 예정인 가운데 남측 선발대는 사전 준비를 위해 내일(16일) 육로로 먼저 올라갑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첫 만남은 서해 항로를 이용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평양 순안 공항에서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년 만에 공군 1호기 편으로 하늘 길을 따라 평양으로 향합니다.

18일 아침 서울 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오전 중에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공항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은 물론 군사적 긴장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등 굵직한 의제가 많아 정상 간 논의는 도착 직후부터 여러 차례 이어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남북 고위급 실무 협의에선 평양 정상회담 주요 일정에 대한 생중계가 합의됐습니다.

[권혁기/청와대 춘추관장 : "양 정상의 첫만남과 정상회담 주요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를 위해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인 KBS와 함께 의전, 경호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남측 선발대가 사전 준비를 위해 내일 육로로 방북 길에 오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북단 명단은 정상회담 전날인 17일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 회담을 나흘 앞두고 해군 3천 톤급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평화의 바탕으로 '힘'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힘을 통한 평화'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입니다."]

강한 국방력을 강조해 일각의 안보불안을 불식시키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유호윤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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