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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동네방네]강동구, 재건축 이주지원 위한 ‘전·월세 상담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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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신동아 1,2차 재건축이주 지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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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길동 신동아 1·2차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6월부터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 주민들의 안정적인 재건축 이주를 돕기 위해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했으나, 상담 내용 분석 결과 대출관련이 전체 상담유형의 44%를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에서 40%로 줄어들자 이주비가 부족한 이주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재건축조합과 우리은행이 이주비 외에 전세자금의 80%까지 추가대출, 금융대출 조건 완화, 소득 증빙이 어려운 세대의 대출, 개인별 최저금리 등을 적용해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창구는 신동아 1·2차아파트 7동 103호에 설치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강동구 직원 1명, 개업공인중개사 1명, 우리은행 직원 1명이 부동산 물건정보, 금융정보, 임대차 분쟁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직접 상담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02-474-85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고덕시영아파트를 시작으로 삼익그린 1차, 둔촌주공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 이주 대상 주민들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해 2000여건에 달하는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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