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폭염도 못막은 '끽연'…7월 담배 판매, 전년比 200만갑↑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9.7%

뉴시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한 지난달에도 담배 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줄어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7월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량은 3억2500만갑으로 1년 전(3억2300만갑)보다 0.7%(200만갑)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 궐련 판매량이 2억9400만갑,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3100만갑으로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7월 기준 시장점유율이 9.7%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0%로 정점을 찍은 뒤 6월에는 9.6%로 다소 떨어졌으나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부는 담배값 인상 이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7월 담배 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7월과 비교하면 20.6%가 감소했다. 아울러 1~7월 누적 담배판매량은 20억9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궐련형 전자담배의 7월까지 누적 시장 점유율은 9.3%로 집계됐다.

한편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구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7월 기준 1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다. 다만 1~7월 누계는 6조6000억원 수준으로 1년 전보다 0.4% 늘었다.

sympathy@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